시작
뜬금없이 SeSAC 교육을 듣게 됐다.
작년에 졸프 2개, 졸준위 부위원장, 동아리 회장을 동시에 맡으면서 번아웃이 왔다.
7월에 한 번 왔던 위기를 꾸역꾸역 전시까지 붙들었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졸업 전시회가 끝난 11월 8일을 기점으로 3개월간 노트북은 꼴도 보기 싫어서 방치했다가 겨우 회복했다.
겨우 의욕이 생겼는데 성격상 혼자 뭘 해보려니까 '꾸준히 하는 것'이 잘 안 됐다.
올해의 큰 계획은 하반기에 SSAFY랑 우테코를 지원하는 것과 토익 시험을 보는 것이다.
하반기 지원은 보통 10월쯤이라 짧은 기간동안 확실한 결과물을 하나 내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SeSAC이 AI 특화 캠퍼스 과정을 새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금까지 AI를 야무지게 피해왔는데 더이상 외면했다간 시대에 뒤처질 것 같아서 듣고자 마음 먹었다.(애초에 안 피했다면^^..)
함께하는 기업도 Microsoft, Salesforce, Intel이라는 대기업들이 참여해서 커리큘럼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
Intel은 임베디드 과정인데 컴공 졸프때 임베디드는 안 하기로 다짐해서 패스하고 MS랑 Salesforce 중에 고민이 됐다.
왜 Salesforce였나?
결국 Salesforce 과정을 선택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예전에 부문별 SaaS 랭킹을 수집하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는데 Salesforce가 계속 상위권에 있어서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다.
2. 최종 프로젝트가 대시보드 구현,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인데 데이터셋만 잘 구하면 보안SW개발자 포폴로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3. 집에서 가기 편한 위치에 있다.
4. MS 과정 중 웹앱 개발을 또 듣기 싫었다.
그렇다. 생각보다 별 이유 없다 ㅋㅋㅎ
서류
서류는 각 문항 300자로 작성하기 크게 어렵지 않아서 하루 날잡고 후루룩 써서 냈다.
지원동기, 과정으로 얻고자 하는 것, 향후 희망 커리어 이렇게 3개였는데 데이터 엔지니어 직무에 맞춰 쓰지 않고 그냥 솔직하게 적어냈다.
면접자가 많았다고 들었던걸 생각하면 서류가 큰 영향을 주진 않는 것 같다.
온라인 역량테스트
면접 전에 온라인 역량테스트를 봐야했다.
커리큘럼에 있는 SQL, 파이썬, 태블로에 대해 4지선다 문제가 나온다.
강의랑 들을 범위까지 지정해서 가이드가 나오니 비전공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전공자라 SQL이랑 파이썬 기초는 자신있어서 태블로 강의만 좀 봤다.
지정 범위까지 다 못 들었는데 운이 좋게도 딱 들은 부분 내용들만 나왔다.
점수는 모르겠는데 잘 봤을듯? ㅎㅎㅎ
면접
면접은 다대다 줌면접으로 진행됐다.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주셨는데 그 당시 내가 학교에서 단기 알바를 하고 있어서 시간 변경 메일을 드렸다.
감사하게도 시간을 바꿔주셔서 알바 끝나고 진행할 수 있었다.
이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예상치 못하게 스타벅스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그래서 자기소개 전에 사과부터 드리고 시작했다.
대기업인만큼 압박 면접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전공자라 그런가 기술적인 질문은 없었어서 그냥 솔직담백하게 내 생각을 전했다.
사고긴 했지만 소란스러운 카페에서 면접에 응한게 태도 부분에서 너무 마이너스 같아서 무조건 불합격이라고 생각했다.
결과

면접을 그렇게 얼렁뚱땅 봤는데도 합격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전공자인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그래서 지금 열심히 교육을 듣고 있다.
꼭 AI 마스터가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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